엔트리봇 - 보드게임으로 익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본 원리

안녕하세요 빠르크입니다.


오늘은 <엔트리봇 - 보드게임으로 익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엔트리(www.play-entry.com/)는 KAIST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외국의 code.org 나 스크래치와는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EBS와 네이버가 함께 진행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도 이 엔트리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다양하게 연구하는 움직임도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컴퓨터 없이 하는 언플러그드 교육 방법 또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엔트리봇 보드게임도 컴퓨터 없이도 가능한 언플러그드 교육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엔트리봇 상자 전면 입니다. 


2~4인용 정도로, 5-15분 정도 소요됩니다. 8세 이상이면 이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상자 뒷면에서는 이 보드게임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1. 친구들과 함께 놀며 배우는 프로그래밍 기본 원리

2. 컴퓨터 없이 손으로 직접 만지며 배우는 프로그래밍

3. 순차, 반복, 판단과 같은 프로그래밍의 핵심 원리 습득

4. 알고리즘적 사고를 통한 논리력과 문제해결력 향상





역시 상자를 여는 스티커에도 box.open(); 이라는 명령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게임설명서 입니다. 이 게임은 카드가 많이 등장합니다.





카드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기본 이동 카드

2. 특수 이동 카드 (반복, 메모리, 점프)

3. 해킹 카드

4. 큰 부품 카드



게임의 목적은 큰 부품 카드를 3장 먼저 얻는 것입니다. (4인 기준)





말들도 귀엽네요. 엔트리 봇들입니다.




이제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은 저런 컨트롤러를 한장 받게 됩니다.


기본이동카드와 특수이동카드를 조합해 말이 움직일 수 있는 명령어들을 조합해야 합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 한 사람당 기본 이동 카드 6장, 특수 이동 카드는 종류별로 1장씩, 받게 됩니다.


큰 부품카드를 3장 확보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이동 카드를 조합해야 합니다.




12장의 큰 부품카드,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레 부품들에 대한 이름과 기능에 대해 친숙해지겠죠.





상자 뚜껑 안 쪽에는 기본/특수 이동카드 조합의 예시들이 나와있습니다.


저도 이걸 보고 감을 잡았어요.




자신이 받은 컨트롤러에 이렇게 기본이동카드 와 특수이동카드(메모리,반복,점프)를 조합한 경우 입니다.


실행칸의 왼쪽부터 순차적으로 명령이 실행됩니다. 


자연스레 게임을 하면서 프로그래밍 기본 원리도 습득하게 됩니다.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