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수업과 학급경영에 활용할 에듀테크 툴 모음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123, 띵커벨, 아이스크림, 칸 아카데미, 학교종이, 노션, 아이패드 넘버스 등)

올 해 수업과 학급경영에 활용할 에듀테크 툴 모음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123, 아이스크림, 띵커벨, 칸 아카데미, 학교종이, 노션, 아이패드 넘버스

 

안녕하세요 빠르크 입니다.

 

올 해는 학교로 복귀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수업을 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의 아이들이 30명이 넘는 환경이라 걱정 또한 있습니다.

 

결국 에듀테크 툴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수업과 학급경영에 사용할 에듀테크 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구글 클래스룸

구글 클래스룸의 강점은 학생들에게 수업 자료를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간입니다.

 

학생들의 구글 계정은 워크스페이스 구축으로 쉽게 생성했으며 

 

1인 1태블릿 환경이라 태블릿을 통해 구글 계정을 로그인하고 구글 클래스룸을 수업에 활용할 생각입니다.

 

특히 다른 에듀테크 툴과 연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면 칸 아카데미의 문제를 풀 수 있게 링크 주소를 바로 구글 클래스룸으로 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작성해야 할 문서의 링크 주소나 참여 코드 등도 클래스룸에 들어와서 클릭하면 됩니다. 

 

계정을 안내하고 사용하는 법을 3월 학급세우기 주간에 익혀야겠습니다.

 

 

2. 클래스 123

학급 아이들 행동 발달 사항을 기록할 때 참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래스 123입니다.

 

으쓱, 머쓱을 통해 아이들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으며 코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가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 년 운영해왔는데 의외로 수업 도구와 자리배치, 오늘의 발표자 등을 뽑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열심히 으쓱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한 친구들에게는 작은 선물을 줄 생각입니다. 

 

으쓱 카드는 학교 교육 방향에서 이야기하는 어린이상과 교육 목표에 맞춰서 재정비를 할 생각입니다. 

 

 

3. 아이스크림

올 해 3, 4학년이 검정교과서 체제로 바뀌었는데 

 

학교에서 사회,과학 교과서를 아이스크림에서 만든 교과서로 채택을 했습니다.

 

마침 2022년도부터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고퀄리티의 영상 콘텐츠와 수업 준비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준다는 점 입니다. 

 

물론 이 편리함에 젖어 교사가 클릭맨으로 타락하지 않도록 수업에 적절히 이용해야 합니다. 

 

마침 학생들이 최대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듀테크 툴이 아이스크림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바로 아래에서 소개할 '띵커벨' 입니다.

 

 

4. 띵커벨 

 

띵커벨은 여러 해외 교육 에듀테크 서비스들의 장점을 모아 놓은 특징이 있습니다.

 

실시간 퀴즈는 카훗, 보드 기능은 패들릿, 토의 토론은 멘티미터와 비견할 수 있을듯 합니다.

 

띵커벨에서 한 번에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드 기능은 실시간 소통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보드를 개설한 후 보드 링크 주소를 구글 클래스룸에 첨부하여 학생들이 쉽게 들어와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달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는데 무료 버전에서는 10개 보드만 만들 수 있는 제한점이 있지만 기능적인 부분에서 제한은 없습니다.

 

특히 워크시트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hwp문서나 pdf 파일에 실시간으로 응답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가 결과를 도출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줄여줄 수 있을듯 합니다. 

 

그 중에서 선생님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일수학 문제지를 워크시트로 작성해서 제출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5. 칸 아카데미

칸 아카데미는 수학 교과에서 주로 사용할 에듀테크 툴 입니다.

 

학생들 중 수학과 관련해서 어느 단계에서 학습적인 누락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맞춤형으로 수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칸 아카데미에서는 퀴즈만 주로 이용할 생각입니다. 

 

영상 시청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수학 수준이 있는 학생들에겐 유용하겠지만

 

기초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더 큰 혼란을 줄 수 있을듯한 우려가 있어 우선은 퀴즈만 활용할 생각입니다.

 

 

6. 학교종이

 

학교종이는 작년부터 학교에서 전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부모와의 소통 앱 입니다.

 

이걸 사용하고 나서는 종이로 가정통신문을 출력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 개설된 학급이 50학급이 넘어가는데 정말 반가운 앱 이기도 합니다.

 

학부모와의 소통은 학교종이로 모두 해결하려고 합니다.

 

알림장이나 가정통신문, 학부모 대상의 실시간 설문 (방과후학교, 상담주간 신청 등)도 학교종이로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하려 합니다. 

 

 

7. 노션

노션에 교무일지 템플릿을 이용해 학급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디지털로 기록하려 합니다.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노션 페이지를 사용한다면 좋은 시너지가 나겠지만 우선은 저부터 먼저 사용해보고 추천해드려야죠.

 

저는 대구미래교육원 파견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황성진 선생님이 공유해주신 템플릿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정보를 데이터 베이스에 입력하면 학생 명렬표를 이용해 좀 더 쉽게 학생 정보들을 탐색할 수 있고

 

이와 관련한 기록들을 남길 수 있습니다. 

 

클래스 123과 조금 기능적인 부분이 겹치는게 아닐까 하지만 클래스 123은 학생들에게 보여지는 용도가 좀 더 크고

 

노션은 좀 더 담임만 볼 수 있는 민감한 정보들을 기록하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8. 아이패드 넘버스

올 해 교실에도 역시 그동안 사용하던 애플tv3세대 제품을 교실TV에 연결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서 수업을 좀 더 참여형으로 하려 합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 보다는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해야 할텐데 

 

그럴 때 디지털 태블릿 pc가 있으면 좀 더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납니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는 좀 더 가벼우면서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태블릿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에서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에듀테크 앱들이 구동되지만 

 

적어도 아이패드를 이용해 수업을 한다면 넘버스는 필수입니다.

 

 

넘버스는 윈도우의 엑셀과 비슷한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표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거대한 디지털 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를 제거하면 흰 디지털 종이만 남기에 거기에 다양한 자료를 첨부하여 

 

수업 자료나 학습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국어교과서의 pdf 파일을 이용하여 넘버스로 수업자료를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디지털 웹링크나 영상을 첨부하여 수업 시간에 바로 제시할 수 있고

 

클래스룸으로 연결하여 활동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