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Shure) MV88+ 마이크 언박싱 후기
아이폰 뿐만 아니라 맥북, 아이패드, USB-C 포트 지원
최근에 단편영화를 촬영하다 보니 촬영 장비 중 좋은 오디오를 담을 수 있는 마이크가 필요했습니다.
예전에 현업에서 작업하고 계신 폴리 아티스트 분께 추천 받은 마이크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이 슈어(Shure) MV88+ 제품이었는데 기세를 몰아 직접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MV88+는 기존 MV88 모델을 개량하여 출시한 제품입니다.
가격이 7~8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가장 궁금한 점은 MV88과 MV88+의 차이점입니다.
눈에 띄는 큰 차이는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의 차이입니다.
MV88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MV88+는 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 뿐만 아니라 USB-C 타입의 케이블도 지원합니다.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에 MV88+를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럽과 한국에서 충전 전용 케이블로 USB-C 타입으로 통일하려는 추세라는 것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면 라이트닝 케이블과 USB-C 케이블이 기본 동봉되어 있어 별도로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박스 안 구성품으로는 설명서, 보증서, 케이블 (라이트닝, USB-C), 미니삼각대, 브라캣, 스마트폰 거치대, 마이크 등이 있었습니다.
미니삼각대는 삼각대 제품 중에서도 퀄리티가 좋은 맨프로토 삼각대가 들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듯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거나 맥북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해 화상 회의를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케이블을 이용해 마이크와 아이폰(맥북, 아이패드, 혹은 USB-C 타입을 쓰는 모든 기기)에 연결하면 됩니다.
연결하면 바로 아이폰에 관련 앱들과 펌웨어 업데이트도 이뤄지니 크게 신경쓸 일은 없었습니다.
전용 앱이 깔리니까 비디오 촬영을 할 때 저 앱들로 할 수도 있으나
기본 카메라 앱으로 촬영을 해도 목소리 녹음은 잘 됩니다.
특히 시네마틱 모드에서 촬영을 할 때 걱정과는 달리 마이크 음성도 잘 들어가니
기본 카메라 앱으로 촬영하셔도 됩니다.
USB-C 케이블로 맥북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맥북에서 콘텐츠를 촬영하거나 화상회의 시 매우 좋은 음질로 강의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iOS16 과 최신 맥OS Ventura 환경에서는 아이폰을 무선으로 웹캠처럼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니 삼각대에 아이폰과 카메라를 연결하여 더 좋은 화질과 음성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마이크가 저렴한 제품들이 많긴 하지만 결국 퀄리티 있는 제품은 그만큼의 가격을 지불하는듯 합니다.
Shure MV88+는 퀄리티가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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