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21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체를 마주하다 오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컨퍼런스에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제 모습을 처음 접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개념이 얼마나 제한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존 관념의 한계그동안 우리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상상할 때, 자연스럽게 기존 서책형 교과서의 연장선에서 생각해왔습니다. 단순히 종이 교과서가 디지털화되고, 거기에 AI 기능이 약간 추가된 형태 정도로 말이죠.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실체를 보기 전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는 기존의 경험에 기반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교과서' 라는 단어는 전통적으로 우리가 학교에서 학습을 할 때 없어서는 안될, 아주 친숙한, 각자의 경험이 투영된 학습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긴 인쇄물입니다. 2010년대에 등장.. 디지털 문해력 미래교육/미래교육과 에듀테크 2024. 12. 5. 더보기 ››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결과 발표와 도입 로드맵 조정안 발표 - 기대와 우려 사이에서 교육부가 오늘(11월 29일) 2025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 결과와 도입 로드맵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우리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동시에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1774&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402&opType=N 교육부 소식 > 보도·설명·반박 > 보도자료" data-og-description="2025년, 교실에서 마주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실현- 2024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 디지털 문해력 미래교육/미래교육과 에듀테크 2024. 11. 29. 더보기 ››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디지털 교육 규범'의 의미와 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7월에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교육 규범' 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들어가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선생님, ChatGPT로 숙제하면 안 되나요?""수업 때 태블릿으로 게임만 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AI를 활용한 수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최근 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고민들입니다. 지난 15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수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전대미문의 경험을 했고,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은 교육계에 던진 충격파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교실에서는 스마트기기가 일상이 되었고, 메타버스니 VR이니 하.. 디지털 문해력 미래교육/미래교육과 에듀테크 2024. 11. 9. 더보기 ›› 프리텐다드(Pretendard) 폰트 완벽 가이드: 설치부터 활용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제가 꽂혀있는 프리텐다드 폰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왜 지금 프리텐다드인가? 최근 교육 자료를 만들면서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나눔고딕이나 본고딕이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2024년의 감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제가 유튜브에 올리는 교육 콘텐츠의 자막이나,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교재를 만들 때 좀 더 세련되면서도 가독성 좋은 폰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프리텐다드 폰트는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애플의 산돌고딕을 사용할 때의 그 세련된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더욱 현대적이고 한국적인 감성을 담아낸 이 폰트에 첫눈에 반했죠. 폰트 선택의 중요성사실 폰트 하나 바꾸는 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생.. 슬기로운 생활 리뷰/IT테크리뷰 2024. 11. 7. 더보기 ›› 블로그를 굳이 해야 할까? 바쁜 나에게 필요한 동기부여 요즘 들어 한 가지 고민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과연 필요한가?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 속에서 굳이 시간을 내어 글을 써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동시에,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갈등 속에서 왜 블로그를 해야 할지, 나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1. 전문성, 기록하고 공유하라!교육전문직의 업무는 매우 폭넓고 전문적이다. 매일같이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습득하지만, 그 모든 것을 어디에 기록하고 공유할까? 블로그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나만의 아카이브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내가 겪는 고민, 내가 발견한 해결책, 현장에서 마주.. 디지털 문해력 미래교육/교육전문직 장학사 이야기 2024. 10. 21. 더보기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