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High Dynamic Range)은 무엇이고 어떤 점이 좋은가요?

HDR(High Dynamic Range)은 무엇이고 어떤 점이 좋은가요?

HDR을 통한 영상 촬영, 편집, 색 보정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기초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빠르크 입니다. 

 

영상이나 사진 촬영, 혹은 TV를 구입할 때 'HDR' 이란 용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줄임말로 명암(Dynamic Range)의 범위를 극도로 넓혀서

 

어두운 영역은 더 어둡게, 밝은 영역은 더 밝게 나타내는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깝게 표시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우리가 실제 살아가는 세계는 태양과 같이 엄청나게 밝은 빛과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디스플레이들이 실제 자연세계를 표현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밝기'의 표현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밝기'를 표현할 때 휘도(Luminance) 개념을 통해 표현합니다. 

 

'휘도'(Luminance)의 사전적 정의는 광원으로부터 빛에 반사된 물체가 나타내는 밝기로 '눈부심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단위는 '칸델라(cd) 퍼 제곱미터'(cd/m2) 나 '니트(nit)'를 씁니다.

1니트는 촛불 1개를 켰을 때의 밝기 입니다. 100니트는 촛불 100개를 켰을 때의 밝기를 뜻합니다.

 

일반적인 사람 눈의 밝기 범위는 약 10,000니트 정도이지만

 

HDTV의 영상은 약 100니트 정도의 LDR(Low Dynamic Range), 혹은 SDR(Standard Dynamic Range)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보니 실제 이미지를 영상으로 구현하는데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HDR 영상은 이런 밝기를 1,000니트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HDR영상은 기존 HDTV 영상 보다 더 밝고 풍부한 명암비를 통해

 

태양 빛부터 밤 하늘의 어두운 별빛을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HDR을 통해 사람의 눈이 지각할 수 있는 가장 밝은 부분부터 어두운 부분까지 밝기를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동시에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채 표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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