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연대기순 정주행 03 아이언맨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연대기순 정주행 03 아이언맨 1

 

마블 캐릭터 중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늘 상위권을 다투는 인기 캐릭터는 바로 '아이언맨' 입니다.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 1'의 성공 덕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마블의 시대를 창대하게 연 역사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언맨1 국내 포스터

아이언맨1의 오프닝 씬은 AC/DC의 'Back in Black'음악과 함께 경쾌하게 시작됩니다.

보통 영화의 오프닝 씬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한 번은 들어봤음직한 이 명곡을 통해 아이언맨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줍니다. 

https://youtu.be/pAgnJDJN4VA

AC/DC의 Back In Black (1980) Official Video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군인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을 능청스럽게 받는 '토니 스타크'가 

갑작스런 기습 공격을 받으며 쓰러진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하이 앵글로 비추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그동안의 과정을 회상하는 식으로 초반부가 진행됩니다. 

 

초반부 장면들을 통해 '토니 스타크'가 어떤 캐릭터인지 설명을 해야 하겠죠. 

'스타크 인더스트리'라는 압도적인 방산업체 기업의 CEO, 똑똑하고 기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자기 잘난맛에 자기만 아는 캐릭터로 나오죠. 

무엇보다 초반부의 '토니 스타크'와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바로 다음 씬이 아닐까 합니다.

https://youtu.be/jBfo87raroE?t=29 

Iron Man - The Jericho Scene - Iron Man (2008) Movie CLIP HD

테러 단체 '텐 링즈'에게 납치된 후 탈출하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합니다.

가장 첫 번째는 아이언맨의 초기 슈트를 제작한다는 점과

두 번째는 자신이 만든 무기들이 테러 단체들이 악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심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가 만든 무기들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보다 내 스스로가 무기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본격적인 아이언맨 슈트 개발에 나서고

한편으로 자신이 경영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더 이상의 무기 생산은 없을것이다라고 선언해버립니다.

 

이 선언은 한 번 결심한 내용은 그대로 실천에 옮기면서 즉흥적인 '토니 스타크'의 성격을 잘 보여주면서

아이언맨 1의 후반부 갈등의 중심이 되는 '오베디안 스탠' 과의 마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죠. 

 

표면적인 빌런과 이 모든 계획을 꾸미고 갈등의 중심에 있는 숨어있는 빌런이 등장하는데 

이런 위기를 아이언맨 토니스타크가 극복해 가면서 앞으로의 대여정을 예고합니다. 

 

이 대사와 함께 마블의 시대는 열렸습니다.

'I am a Iron Man'

 

https://youtu.be/aNNdVZ-mVy4?t=215 

IRON MAN (2008) Movie Clip - "I Am Iron Man" Ending Scene |FULL HD| Robert Downey Jr. Mar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