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1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 "미키17" 관람 후기 미키17이 거의 극장에서 내려갈 때쯤에 관람했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 평이 많았지만, 나는 참 흥미롭게 봤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님의 사회학과 전공이 다시 상기될 만큼, 역사와 사회적 계급에 대한 마음속 질문과 관점들이 영상미와 음악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2시간을 이끌어 가는 점이 좋았다. 주인공을 맡은 패틴슨의 연기도 17호와 18호의 두 성격 차이를 잘 표현했고, 같은 사람이지만 같은 사람이 아닌 듯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마치 17호와 18호가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처럼 두 성격이 모두 이해가 되었다. 같은 원본을 프린트했지만 17호와 18호는 같은 존재인가? 다른 존재인가? 영화를 보며 생각한 점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그건 아마 기억과 사랑이 아닐까 싶었다. 영.. 영상 제작과 편집을 위한 기초 지식/빠르크의 영화감상기 2025. 4. 16.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