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과 편집을 위한 기초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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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조리개의 역할과 기능

카메라 조리개의 역할과 기능 꼭 알아야 할 카메라 조리개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조리개입니다. 조리개는 이미지의 품질과 스타일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노련한 전문가이든 이제 막 사진과 영상을 시작한 초보자이든 상관없이 모든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하는 분들은 조리개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카메라 조리개의 복잡한 작동, 기능, 사진과 영상에 미치는 영향, 촬영을 위한 조리개 활용 방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카메라 조리개는 무엇인가요? 조리개(Aparture)는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빛을 이용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할..

카메라의 비디오 출력 NTSC 와 PAL 방식에 대한 기초 이해

카메라의 비디오 출력 NTSC 와 PAL 방식에 대한 기초 이해 카메라를 설정하면서 NTSC와 PAL 이라는 문자를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NTSC와 PAL은 텔레비전(TV) 송출 기술 표준의 종류입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NTSC, 유럽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PAL로 이해하면 됩니다.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의 이해 NTSC는 1940년대 초 미국에서 탄생한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 송출 기술 표준의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흑백 방송을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나중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컬러 방송을 지원하도록 발전했습니다. NTSC는 525줄의 해상도와 60Hz의 주사율*에서 작동합니다. 주로 북미와 일본, 한국에서 사용되는 방식입니..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엄태화 감독,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로그라인 모든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 https://youtu.be/hAO9a1xSo3M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줄곧 들었던 감정은 '불편함'이다. 극장에서 2시간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그 감정의 원인이 무엇일까 영화 관람을 끝내고 생각해보니 한 가지 결론은 영화 속 극 중 상황에 너무나 몰입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중심에는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자연스러웠고 그런 배우들의 연기력이 한껏 발휘될 수 있도록 감독의 꼼꼼하면서 능수능란한 연출이 있었다. 소재 자체가 아파트이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도 바로 이 아파트가 처음 한국에 소개될 때부터 ..

행사 영상 촬영할 때 이런 컷들을 촬영하세요

행사 촬영 시 꼭 담아야 하는 컷들 행사 영상 촬영을 할 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준비 없이 행사장에 도착해서 촬영을 하다 보면 시선이 가는대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물론 현장 행사에서는 늘 돌발적인 변수들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미리 준비를 하고 어떤 컷들을 촬영 할 것인지 미리 계획되어 있어야 합니다. 행사 영상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필요한 컷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닝 컷 행사가 시작되기 전, 오프닝 컷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행사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따라서 행사장의 전경이나 입구, 행사명 등을 포함한 컷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이 모여드는 모습이나 행사 시작 전 대기하는 참석자들의 분위기 등을 담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

나이 들고 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가장 보통의 존재 이호식으로 본 슬램덩크 나이 들고 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돌아왔습니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아 오리지날의 느낌과 세련된 기술이 만화책 안으로 들어가 실제 경기를 직관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를 알고 다시 보는 스포츠 경기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하지 않을까 걱정이 있지만 결과를 알고 있기에 좀 더 경기 내부적인 혹은 외부적인 요소들이 더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 보던 슬램덩크와 나이가 들어서 보는 슬램덩크는 다른 부분이 보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번 극장판을 통해 정말 크게 다가 왔던 대사는 작중 북산고의 벤치 멤버들 중 이호식이 했던 대사였습니다. 이 대사가 나온 맥락은 북산과 산왕의 경기 중 나..

플롯과 내러티브의 차이점은?

플롯과 내러티브의 차이점은? 영화 시나리오에서 플롯은 이야기를 구성하고 행동을 추진하는 사건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논리적인 구조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밤늦은 시간까지 새벽에 월드컵 경기를 시청했다. 그래서 늦잠을 잤다. 그래서 지각을 했다.' 이렇게 논리적인 순서로 연결됩니다. 여기에는 캐릭터가 직면하는 갈등, 장애물 및 문제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수단과 방법들이 포함됩니다. 또한 플롯은 갈등이 해결되고 이야기가 끝나는 결론도 포함됩니다. 반면 내러티브는 이야기가 전달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이야기가 전달되는 관점, 내레이터의 관점, 이야기의 구조(예: 선형, 비선형)가 포함됩니다. 내러티브에는 스토리의 속도, 어조 및 분위기, 플래시백 및 전조와 같은 다양..

소셜 네트워크 (2010) 조정 경기 씬 샷바이샷 분석

소셜 네트워크 (2010) 조정 경기 씬 샷바이샷 분석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2010)'는 아카데미 편집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 편집을 공부할 때 꼭 한 번쯤 봐야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소셜 미디어 회사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초창기 페이스북의 탄생과 그 성공의 결과로 발생된 법적 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설 초기의 열광적인 에너지와 강렬함을 전달하기 위해 빠른 컷편집과 비선형적인 이야기 구성이 눈에 띕니다. 저는 그 중에서 조정 경기 씬 편집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많이 알려진 음악인 페르귄트의 '산왕의 궁전에서' 를 적절하게 리듬감 있게 편집을 정말 잘 했습니다. 컷들을 어떻게 붙이면 긴장감을 높이고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야..

카타르 월드컵에 사용된 영화 촬영용 카메라

카타르 월드컵에 사용된 영화 촬영용 카메라 호날두의 쓸쓸한 퇴장을 담아낸 카메라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이 모로코와의 8강 경기에서 0:1로 졌습니다. 포르투갈의 패배로 사실상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경기 종료 후 홀로 경기장 밖을 떠나려는 호날두의 모습을 중계 카메라가 잡았습니다. 심도가 얕게 표현되어 호날두는 선명하게 잡히고 그 뒤쪽 경기장 풍경들은 흐릿하게 처리된 모습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느낌이 연출되었습니다. 호날두의 눈물 라스트 댄스가 영화 같은 이유 (26초, YouTube Shorts)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경기당 42대의 카메라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방송 중계용으로 소니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보니 월드컵에 사용된 카메라 역..

스파이더맨 간접체험하기 - POV샷(Point Of View)

스파이더맨 간접체험하기 - POV샷(Point Of View) POV샷과 OTS샷의 차이점은? 스파이더맨 : 홈커밍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 “어벤져스가 되려면 시험 같은 거 봐요?”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그에게 새로운 수트를 선물한 ‘토니 스타크’는 위험한 일은 하지 말라며 조언한다. 하지만 허세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피터 파커’는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려 하는데… 아직은 어벤져스가 될 수 없는 스파이더맨 숙제보다 세상을 구하고 싶은 스파이더맨 그는 과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8.1 (2017.07.05 개봉)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아카데미 편집상을 휩쓸어버린 덩케르크 오프닝씬의 비밀 - 리버스컷

아카데미 편집상을 휩쓸어버린 덩케르크 오프닝씬의 비밀 - 리버스컷 "2017년 개봉한 영화 덩케르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을 수상했다."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17년 작품 덩케르크는 그 해 아카데미에서 받을 수 있는 편집상은 모두 휩쓸었습니다. 덩케르크는 3개의 서로 다른 시공간이 하나의 시공간으로 합쳐지는 놀라운 편집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오프닝씬에서 관객들을 1940년의 덩케르크로 초대하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그렇게 많은 컷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거장은 어떻게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킬까요? 덩케르크의 오프닝씬에서 사용된 리버스컷을 통해 그 비밀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